[자막뉴스] 유럽 항공사들 '초긴장' 상태…한국 정부 움직임 예의주시 / KBS 202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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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유값이 120% 넘게 급등하자,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은 계열사가 보유한 항공기 27대의 운항을 모두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여름 휴가철이 끝나면 국제선 항공기 6대도 운항 스케줄에서 빼기로 했습니다.
네덜란드 KLM 항공은 다음 달 항공기 160편의 운항을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유럽의 항공유 비축분은 점점 재고가 소진되고 있습니다.
[파티 비롤/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 "(호르무즈 봉쇄가 지속되면) 항공유 재고가 6주 정도밖에 남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머지않아 A시에서 B시로 가는 일부 항공편이 제트 연료 부족으로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또, 에너지 위기의 최전선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주 원유 수입로인 한국 등 아시아 국가를 지목했습니다.
외신들은 특히 한국이 항공유 수출량에서 압도적 1위 국가라는 사실에 주목합니다.
중동산 중질유로 항공유를 만들어 수출해 왔는데, 전 세계 항공유 수급에 막대한 지장이 생기고 있다는 겁니다.
[독일 공영방송 ARD 보도 : "(한국의) 정유소에서 원유를 항공유로 가공하는데, 이곳(한국)에서 물량을 (먼저) 확보한 쪽이 당연히 유리합니다."]
외신들은 한국의 공급망이 막히면 각국의 항공유 쟁탈전이 더 치열해질 거라며 한국 정부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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