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이영표가 인생을 얼마나 살았어?…정 회장은 13년 간 ‘희생’했어!” [9시 뉴스] / KBS 202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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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를 향한 개혁의 목소리가 높지만 일부 지방 축구협회장들은 여전히 시대와 동떨어진 발언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한체육회장 선거 선거인단이 9만 명 이상으로 크게 늘게 돼 축구협회장 선거 제도 개선의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축구 쇄신을 위해 K 축구 혁신위원회에 발 벗고 뛰어든 박지성과 이영표.
그러나 이들의 개혁 행보를 아니꼽게 지켜보던 전북 서강일 축구협회장은 충격적인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서강일/전북특별자치도 축구협회장 : "박지성, 이영표가 축구로서는 국가대표였지 자기네가 인생을 얼마나 살았고, 법을 얼마나 알고, 뭐를 안다고 자기네들이 거기 들어와서 말을 함부로 하고…."]
혁신위의 1호 과제인 선거제 개편에 대해서도 부정적 반응을 내놨습니다.
[서강일/전북특별자치도 축구협회장 : "이게 어떻게 체육관 선거야. 이 축구계는 (선거인단) 인원이 많으면 많을수록 파벌이 많이 생겨요. 60일 안에 보궐 선거를 해 놓은 다음에 정관대로 움직여야지 왜 정관을 뜯어고치려고 하느냐는 얘기지."]
정몽규 회장은 13년간 '희생'을 했다고 평가한 가운데, 승부조작 사면에 대한 입장도 내놨습니다.
[서강일/전북특별자치도 축구협회장 : "때로는 용서도 해 주라는 얘기야. 용서도 해 주고 이해도 해 주라는 것이지."]
한편 대한체육회는 대한체육회장 선거인단을 9만 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정관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유승민/대한체육회장 : "이의가 없으시다면 한번 박수를 보내주시면 만장일치로 통과한 것으로 하겠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이용수 부회장도 찬성표를 던진 가운데, 축구협회의 선거인단 수도 변화에 발맞춰 늘어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이제우/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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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축구협회장 박지성 이영표 맹비난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