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계곡 불법 가건물 뜯어냈더니, 기가 차는 내부 말문이 턱… / KBS 2026.05.15.
KBS News • 397.9K views • 1d ago
Description
북한강 상류 의암호의 작은 섬, 지난달 취재 당시 낚시 텐트와 쓰레기로 뒤덮여 있던 바로 그곳입니다.
한 달 만에 다시 찾은 현장에서 강제 철거가 시작됩니다.
[이상일/춘천시 건설과장 : "13시 12분 하천구역 내 불법 시설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시작합니다."]
가건물 뒤편에 나뒹굴던 가스통을 치우고, 비닐을 뜯어내자 안쪽의 실체가 드러납니다.
수납장과 온수매트, 골프채가 줄줄이 끌려 나옵니다.
불법 건축물 안에서 나온 물건들입니다.
가스레인지부터 냄비까지 웬만한 가정집 못지않습니다.
바닥엔 보일러 배관까지 깔려 있습니다.
[철거업체 관계자 : "온돌을 하기 위해서 깔려 있는 거죠. 본인이 (시멘트를) 다 비벼서 친 것 같습니다."]
정부는 하천이나 계곡 등 전국 국공유지에 설치된 불법 시설물 7만 2천여 개를 단계적으로 철거할 방침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 6일 제20회 국무회의 : "국정의 신뢰에 관한 문제예요. 권위에 관한 문제입니다. 또 적당히 넘어갔네. 이러면 뒤에서 욕해요. 고마워하는 게 아니고요."]
행정안전부는 전담 지원단을 꾸려 상시 감시 체계에 돌입했습니다.
[김광용/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 "철거하고 나서는 거기다 주차장을 만든다는지 아니면 데크를 만든다든지 국민들께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드실 수 있도록 재정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영리 목적의 계곡 평상 등은 여름 휴가철 전인 다음 달 말까지 우선 정비를 마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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