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돕는 일 꿈꿨는데”…여고생 빈소 추모 발길 / KBS 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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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갓길에 참변을 당한 어린 딸... 빈소에는 가족들과 친인척들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피해 여학생은 사람을 돕는 일을 하고 싶다며 응급구조사와 간호사를 꿈꿨습니다.
사건 당일에는 휴일을 맞아 모처럼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교통비를 아끼기 위해 걸어서 집까지 귀가하던 중 변을 당했습니다.
[피해 여학생 친구들/음성변조 : "친구해줘서 고맙고, 가서도 꼭 행복하고, 사랑한다고... (진짜 너밖에 없는데 갑자기 사라지니까 빈자리가 너무 큰 거 같아...)"]
사건 현장 한편에는 피해 학생을 추모하는 국화꽃이 하나둘 놓였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꿈도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떠나야 했던 피해자를 애도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송인환/광주시 월계동 : "안됐죠, 딸 가진 사람들은 더 어쩌겠는가요."]
도심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어난 사건에 불안감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인근 학교 학부모 : "(자녀들한테) 교육을 많이 했죠.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어디로 뛰어가야 하는지."]
광주시교육청은 유관기관에 통학로 주변 CCTV 확충을 요청하는 등 후속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또 피해 여학생을 구하려다 다친 남학생에게도 의사상자 신청 절차를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세은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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